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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산업, 1등 기업 ‘이유 있었네’
태양산업, 1등 기업 ‘이유 있었네’
24일 창사기념일 맞아 23일부터 10일간 휴가
직원 복지, 능률향상 위해 2008년부터 시행
2011년 12월 21일 (수) 이경인 oppaes@gasnews.com
부탄캔 시장 점유율 1위기업인 태양산업(대표 현창수)이 직원 복지와 능률향상을 위해서 연말에 장기간 휴가제도를 실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태양산업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10일간 본사와 천안공장 직원을 대상으로 연말 휴가에 들어간다. 대부분의 기업들에게 연말은 한해를 정리하기 위해 평소보다 바쁜 시기이지만 태양산업은 오히려 직원들에게 장기간 휴가를 주고 있다.
태양산업이 연말에 장기간 휴가제도를 도입한 것은 지난 20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태양산업의 창사기념일은 12월24일로 여기에 성탄절과 주말, 설연휴가 겹치면서 징검다리 휴일이 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에 태양산업은 직원의 효율적인 업무능력 향상과 복지차원에서 창사기념일 전인 23일부터 설연휴까지 10일간의 휴가제도를 도입하게 됐다.
태양산업의 한 관계자는 “연말연시 부탄캔 수요에 대해서는 미리 생산물량을 확보해 장기간 휴가에도 물량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장기간 휴가에 따른 영업 손실은 없었을까.
이런 우려는 기우에 불과했다.
장기 휴가제도가 도입된 2008년의 매출규모는 1142억원이었지만 2009년 1370억원, 2010년 1558억원으로 매년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수출물량도 올해 무역의 날에서 부탄캔 제조업체 최초로 5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태양산업의 한 직원은 “전체 직원의 장기간 휴가제도는 제조업체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제도”라며 “어느 기업보다도 재충전의 시간을 많이 가진 만큼 이러한 여유가 세계 최고 제품을 생산하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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