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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캔 제조업체 태양 천안공장서 화재

등록일
2015-01-20

부탄캔 제조업체 태양 천안공장서 화재



8개동 1만6000㎡ 소실, 19억6500만원 재산피해

일요일 오전 화재, 공장에 사람없어 인명피해 모면


[1191호] 2015년 01월 19일 (월) 23:06:30 이경인 기자 oppaes@gasnews.com


▲ 소방대원들이 화재진압을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6시 40분경 충남 천안시 서북구 업성동에 소재한 부탄캔 제조업체 태양에서 불이 나 전체 28개 동(전체면적 3만6258㎡) 가운데 출하장과 인쇄창, 제품창고 등 8개 동(1만6000여㎡)과 부탄가스 완제품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19억원6500만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6시간여 만에 꺼졌다. 다행히 공장이 가동하지 않는 일요일 오전에 화재가 발생한 덕분에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서의 한 관계자는 "CCTV를 통해 정확한 발화지점을 파악 중"이라며 "사고원인 조사를 위해 국과수와 합동조사를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양에 따르면 휴대용 부탄가스 생산라인 일부와 제품보관창고가 화재로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가스탱크, 에어졸 생산라인 등 기타 생산설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 화재로 인해 생산공장이 큰 피해를 입었다.

태양의 한 관계자는 "피해 상황을 좀 더 파악해 봐야겠지만, 휴대용 부탄가스의 경우 생산설비의 손상으로 당분간 생산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으나 관계사인 세안산업에서도 같은 종류의 휴대용 부탄가스를 생산하고 있는 만큼 주야 24시간 생산을 통해서 거래처 납품에는 지장이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라며 "소방당국과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하여 추가 피해 여부를 파악하는 등 조속한 회사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출의 경우 세안산업과 청도세안 공장을 통해 생산물량을 납품받아 수출하는 방안도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화재에도 불구하고 태양의 경제적 손실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피해를 입은 공장의 경우 보험에 가입돼 있고 관계사인 세안산업을 통해 부탄캔 공급도 계속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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