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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태양

[2013 신년특집-동반성장]부탄캔제조 분야

등록일
2013-01-08

[2013 신년특집-동반성장]부탄캔제조 분야


품질경쟁 통해 메이드 인 코리아 ‘월드 넘버원’

2013년 1월 2일 (수) 이경인 기자 oppaes@gasnews.com

폭발위험 최소화 위한 안전밸브 등 기술개발 활기

중국, 남미 등 신흥경제대국서 부탄캔 수요 증가


국내 가스용품의 세계시장 진출이 어느 때보다 뜨거워지고 있다.

이중 부탄캔을 비롯한 일회용캔은 국내 생산품이 수십년간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부동의 제품으로 성장했다. 또한 세계시장 점유율 1∼3위 제품이 국내기업일 정도로 기술력과 경쟁력 모두를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처럼 국내 부탄캔이 세계시장에서 부동의 1위 제품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주요 배경으로는 기업간 품질경쟁이 첫 번째로 이유로 꼽힌다.

국내 부탄캔은 태양과 대륙제관, 원정제관, 화산에서 생산되며 현재 생산량의 절반가량은 수출되고 수출물량 비율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세계시장을 주도하며 동반성장하고 있는 부탄캔 제조업체의 기술개발 현황을 살펴보았다.

국내시장 수요 정체, 해외시장으로 눈 돌려

국내 시장에서 부탄캔 소비량은 연간 2억개 내외로 수년째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더욱이 원자재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해야 하는 부탄캔 제조업체 입장에서는 상승하는 원자재 가격을 그대로 국내 유통가격에 부과하기도 쉽지 않아서 수익성은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

이에 부탄캔 제조업체는 수년전부터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미 일본시장은 국내 제조업체가 대부분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 최근에는 중국과 동남아시아, 남미까지 수출판로를 모색하고 있다.

덕분에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율이 절반에 육박하고 있다.

태양의 한 관계자는 “가격경쟁이 심한 국내 시장과는 달리 해외 시장에서는 품질에 대한 신뢰만 높다면 정상적인 가격에 판매가 가능하다”며 “환율하락에 따른 손실을 감안해도 수익면에서는 국내 시장보다 경쟁력이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 부탄캔 기술개발을 위해 제조업체간 경쟁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사진은 부탄캔 자동생산라인)통상 업계에서는 1인당 국민소득이 1만달러가 넘어서면 부탄캔 수요가 늘어난다고 보고 있다.

경제대국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은 물론 러시아와 남미 등이 그 대상으로 해외 시장에서의 부탄캔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부탄캔 제조업체들도 이를 고려해 기존 일본과 미국시장에서 탈피, 수출 다각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태양은 지난 2011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세계일류한국상품전에 참가했다.

당시 전시회는 지식경제부와 KOTRA가 공동으로 주관한 행사로 우리나라와 콜롬비아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국내 기업의 중남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우수 중소기업 70여개사가 대거 참가했다.

행사 기간 중 태양은 부탄캔과 연료관, 에어졸제품을 전시했으며 현지 대형유통업체와 납품 1차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콜롬비아는 물론 브라질, 멕시코, 칠레, 아르헨티나 등 남미 5대 수출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대륙제관도 지식경제부로부터 휴대용 부탄캔 전 품목에 대해 중량부문 K마크 인증을 획득하면서 해외 시장 진출에 공격적으로 나섰다.

K마크는 공산품의 품질수준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로 기술개발 촉진, 품질향상과 소비자 선택의 편의성 및 사용자 보호를 위해 객관적으로 평가, 인증하는 제도이다. 또한 K마크를 획득하면 국내외 제조물 책임배상보험 단체가입 시 보험료 할인은 물론 기술신용보증기금의 기술우대보증, 조달청 우수제품 선정 시 가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안전장치 개발, 사고위험 ‘0’에 도전

지난 2011년 부탄캔 신제품이 대거 쏟아지면서 제조업체간 품질경쟁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가장 먼저 신제품 개발의 포문을 연 곳은 화산이었다.

지난 2011년 7월 화산은 스마트초이스(제품명) 출시기념식을 갖고 안전밸브가 장착된 부탄캔의 개발성공과 함께 시장출시를 공식화했다.

화산이 개발한 안전밸브는 압력이 올라가면 스프링의 힘에 의해 열리고 압력이 감소하면 닫히는 구조로 기체가 일정량 방출되면서 부탄캔의 내부압력이 낮아져 부탄캔 파열을 방지하는 구조이다.

화산의 장래익 사장은 “부탄캔 파열사고를 접할 때 마다 관련제품을 제조하는 기업인으로써 보다 안전한 제품을 개발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보다 안전한 제품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불과 2개월 뒤인 그해 9월 대륙제관은 아산공장에서 ‘Triple Seamed CRV’방식의 부탄캔(제품명:맥스) 출시행사를 가졌다.

대륙제관이 개발한 신제품 맥스는 ‘Triple Seamed CRV’방식으로 기존의 CRV방식에 추가로 3중 시밍구조를 적용한 것이다. 현재 부탄캔은 2중 시밍구조로 되어 있지만 이를 3중으로 강화해 기존 제품보다 견딜 수 있는 내압이 크게 높아졌으며 이를 통해 CRV 작동이 보장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CRV(Countersink Release Vent)는 내부 압력이 높아지면 용기 상단에 설치된 12개의 구멍을 통해 가스를 분출시켜 폭발을 방지하는 구조로 대륙제관이 지난 2006년 개발해 2008년부터 양산에 들어간 제품이다.

원정제관도 신제품 개발에 속도를 높이기 시작했다.

올초 원정제관은 친환경 에코캔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에코캔은 18리터급으로 캔의 두께를 기존 0.3㎜에서 0.25m로 16% 이상 줄이면서 강도는 더 높였다.


▲ 국내 제조업체에서 생산한 부탄캔 제품들(왼쪽부터 태양 ‘SUN’, 대륙제관 ‘맥스부탄’, 원정제관, 화산 ‘스마트 초이스’)사업 초기부터 연구소 설립 통해 기술경쟁 나서

부탄캔은 1970년대 일본에 의해 처음 국내에서 생산된 뒤 40년만에 우리나라 제품이 일본은 물론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제품으로 성장했다.

국내 부탄캔이 세계 시장 1위를 점유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으로는 초창기부터 연구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기 때문이다.

부탄캔 1위 브랜드인 ‘SUN’을 생산하는 태양도 30여명의 연구인력을 확보해 끊임없이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관계사를 포함해 수출규모가 8천만불을 넘어설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으며 지난 2009년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면서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브랜드로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해 8월에는 태양산업이라는 기존의 사명을 태양으로 변경했다.

태양의 한 관계자는 “세계 연료관과 에어졸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위치까지 성장한 지난 50여년간의 경영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해 사명변경을 추진했다”며 “떠오르는 태양이라는 이미지를 CI로 내세워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 결과 지난해 수출규모가 8천만불을 넘어설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으며 지난 2009년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면서 명실상부 국내외 최고의 브랜드로 인정받았다.

최근 태양은 부탄캔 브랜드인 ‘SUN’을 글로벌 브랜드로 정착하기 위해 3가지분야에 연구력을 집중하고 있다.

첫째는 소비자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다양한 방법으로 제품의 안전성을 제고할 수 있는 방법을 부단히 모색하고 있다. 부탄캔은 지금도 소비자의 부주의만 없다면 충분히 안전한 제품이고 세계 60개국에서 안전인증을 받은 제품이지만 폭발방지를 위한 연구소의 노력은 지금도 진행형이다.

둘째는 고객 지향적 신제품 개발이다.

최근 에어졸제품은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로 인해 제품의 디자인과 부가적 기능의 요구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에 연구소에서는 에어졸 분사입도 분석기 등 각종 첨단 분석 설비를 구입, 제품특성에 맞는 버튼과 분구 등 부품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태양뿐만 아니라 국내 부탄캔 제조업체는 별도의 연구소를 갖추고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그 결과 국내 기술도입 40년만에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가스용품으로 우뚝 선 것이다.

이런 연구개발 경쟁을 통해 국내 부탄캔은 세계시장에서 기술력이 가장 우수한 제품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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